7편에는 표제어가 있는데 그것을 정확히 이해하기는 어렵습니다. 우선 ‘식기온’은 ‘스미닛’, ‘백합화 곡조’ 등과 마찬가지로 이 시편을 부르는 곡조의 이름인데, 우리는 그 곡조가 정확히 어떻게 되어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또한 ‘베냐민 사람 구시의 일’이 무엇인지도 정확히 알기 어렵습니다. 다윗이 압살롬을 피하여 도망갈 때에 다윗에게 먼지를 뿌리면서 저주한 베냐민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의 이름은 ‘시므이’입니다(삼하 16:5 이하). 압살롬이 죽었을 때에 다윗에게 가서 이야기한 사람은 ‘구스 사람’입니다(삼하 18:32). ‘구스 사람’은 ‘구시’가 아니고 또한 베냐민 사람도 아닙니다. 아무튼 다윗이 억울한 일을 많이 당하였기 때문에 그의 일생을 배경으로 삼아서 이 시를 읽을 수는 있으나 그 이상은 확정하기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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