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2편은 1편과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 1편의 첫 구절은 “참으로 복된 사람입니다!” 하는 말로 시작하는데, 2편의 마지막 절도 “참으로 복된 사람이다!” 하고 마칩니다. 1편에서 복된 사람은 여호와의 율법을 읊조린 반면, 2편에서 악인들은 헛된 것을 읊조립니다. 1편에서는 그러한 악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아시는 길이 아니기 때문에 망하는 길이라고 하였는데, 2:12에서도 악인은 길에서 망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1편과 2편은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읽을 때에도 함께 붙여서 읽는 것이 좋습니다. 1편에서 이야기하는 악인의 모습을 2편에서 구체적으로 볼 수 있고, 복된 사람의 모습도 여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세우신 그 왕에게 입 맞추고 사는 것이 복된 길이고, 그분께 피하는 것이 복된 삶임을 이 시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시편 2편은 네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그 부분들은 각각 세 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순서대로 보자면, 땅의 나라의 반역(1-3절), 하늘 임금님의 조롱과 선언(4-6절), 시온에서 즉위하는 임금(7-9절), 땅의 임금들에 대한 경고와 명령(10-12절), 이렇게 네 부분으로 나눌 수 있으며, 전체적으로는 ‘땅’과 ‘하늘’이 크게 대비가 되고 그 중앙에는 ‘시온’에서 즉위한 임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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