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자 요한은 하나님의 보냄을 받은 선지자이고, 특별히 백성들에게 회개의 세례를 베풀어서 오실 메시아의 길을 예비하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옛 언약 시대의 모든 선지자가 오실 메시아를 자기 시대와 오는 시대에 전했고, 바로 그런 점에서 그분의 길을 예비하는 사명을 수행한 것이라고 하겠습니다만, 그러나 세례자 요한은 메시아 오시기 바로 직전에 보냄 받아서 그분의 길라잡이 노릇을 직접 행한 사실에 여느 선지자와 구별됩니다. 그는 자기가 이사야 40장에 예언된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라는 것을 깨닫고, 사역의 처음부터 주의 길을 예비하는 사명에 힘썼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세례자 요한을 보내어 이 사명을 행할 때에 세례를 베풀게 하셨습니다.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내가 와서 물로 세례를 주는 것은 그를 이스라엘에게 나타내려 함이라 하니라. (요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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