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바울 사도가 로마 교회의 현실을 바라보는 관점과 그 교회의 문제를 접근하는 태도에 관하여 생각하는 중입니다. 사도의 관점과 태도는 곧 그를 보내신 그리스도께서 교회와 신자를 어떻게 보시고 교회의 문제를 어떻게 대하시는가 하는 것을 대변합니다. 사도는 그리스도의 전권 대사로서 교회를 돌보는 분이고, 바로 그 점에서 어떤 직분자들과 다릅니다. 사도의 교훈은 어떤 목사의 교훈과 달리 절대 권위를 지닙니다. 어떤 목사도 어떤 교인도 그런 권위를 주장하지 못하고, 오히려 사도의 권위를 따라야 합니다. 오늘날 사도를 일개 신학자 정도로 취급하는 신학은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신학입니다. 그런 신학은 교회를 위태롭게 하는 신학입니다. 그리스도의 교회는 항상 사도의 서신을 그리스도의 계시로 받고, 사도의 교훈 위에 굳게 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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