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한 분이시지만 동시에 세 분이시며, 세 분 하나님은 동시에 한 분 하나님이시다. 이러한 삼위일체의 가르침은 1+1+1=3이라는 논식에 익숙한 인간에게는 영원히 풀리지 않을 신비로운 주제이다. 
교회 역사를 보면 하나님이 한 분이시라는 것만 강조한 자들도 있었다. 한 분 하나님께서 세 가지 양태로 나타난다고 주장하기 때문에 이러한 주장은 ‘양태론’이라고 불린다. 이들은 태양이 하나이지만 거기서 빛과 열이 발산되는 것에 빗대어서, 마치 성부는 태양, 성자는 빛, 성신은 열과 같다고 설명하였다. 이러한 주장은 ‘얼음-물-수증기’, ‘뿌리-줄기-가지’ 등과 같이 다양한 방식으로도 변형되었다. 그렇지만 양태론에 따르면 십자가에서 고난을 당하신 분도 성자 하나님이 아니라 성부 하나님이라는 주장으로 귀결된다(성부 수난설). 삼위의 위격(位格)을 부인하는 이러한 주장은 결국 이단으로 정죄되었다. 그런가하면 양태론과 대조적으로 하나님이 세 분이신 것만 주장하는 사람도 있었다(존 아스쿠나게스의 삼신론). 
그러나 이들은 모두 이단으로 정죄되었다. ‘하나’ 아니면 ‘셋’을 강조하는 이단은 삼위일체의 신비를 사람의 이성으로 쉽게 설명하려고 한다. 하나님께서 성경에서 계시하신 것을 중심으로 이야기하기보다는 사람의 논식으로 이 신비를 풀려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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