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어의 열 넷 째 알파벳은 ‘눈’(נ)이고, 105-112절은 ‘눈’으로 시작하는 단어들을 가지고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시인의 결심을 표현합니다. 시작 부분에서도 주님의 말씀이 ‘내 발에 등불이고 내 길에 빛’이라고 고백하면서 그 말씀을 굳게 지키겠다고 말한 시인은, 또한 이 연의 마지막에서도 주님의 규례를 영원히 끝까지 행하기로 마음으로 결심하였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중간에서는, 고난 가운데서도 입술의 낙헌제를 즐거이 드리고 생명의 위기 가운데서도 주님의 율법을 영원히 지키겠다고 노래합니다. 그러니까 첫 소절인 105절이 이 연의 서론이 되고, 이어지는 구절들에서는 그 서론의 내용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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